슬램덩크는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레전드 만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소년점프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슬램덩크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인기가 식지 않았다는 증거이며,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글에서는 이 영화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영화관 관람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토리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슬램덩크'라는 주제 하나로 모든 설명이 가능합니다. 농구를 주제로 한 만화 중에는 슬램덩크만큼 몰입도 있고 재미있는 것은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야기는 미야기 료타/송태섭을 메인으로 진행됩니다. 슬램덩크 만화의 초반부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기에 초짜 농구천재 강백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관람 할 때에 꽤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는 합니다.
대부분 미야기 료타/송태섭의 서사를 소개하는데에 할애가 되고 있으며 농구 경기에 몰입이 좀 되고 있을 때쯤 송태섭의 이야기가 나오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슬램덩크 팬의 입장에서는 모든 이야기가 재미있고 몰입감이 높을 수 있겠지만 캐릭터 소개하는 시간과 농구 게임을 하는 장면 전환으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몰입이 깨지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장인물
이 영화는 북산고 VS 산왕고의 대결구도로써 시작되고, 그 대결이 끝나는 것까지 영화의 서사가 진행됩니다. 등장인물은 북산고의 메인 5인방과 KFC 아저씨를 연상하게 만드는 전 국가대표 감독이 있습니다.
산왕고 측면에도 북산고에 맞서는 5인방이 있고, 이들도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입니다. 굉장히 침착해보이는 인물도 있고, 북산고의 채치수와 비슷한 체격의 인물도 있습니다. 영화를 직접 보게 되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겁니다.
더빙 봐야할까? 자막 봐야할까?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게 더빙판을 보아야할지, 자막판을 보아야 할지 고민 하실겁니다. 저는 '더빙'판을 보았는데 그 이유는 강백호라는 이름을 직접 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막판으로 보게 된다면 강백호의 이름을 '사쿠라기 하나미치'라고 들으면서 영화 관람을 하시게 될 겁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들이 상상해 보았을 때 더 낫게 들리는 것을 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건 둘다 보는 것이죠?
더 퍼스트 슬램덩크 후기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캐릭터를 소개하는 과정 속에서 농구 게임과 과거 이야기를 교차하면서 진행하게 되는데,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질 수 있으나 농구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낮아지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오히려 캐릭터 서사가 있어서 더욱 몰입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바로 그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며 슬램덩크를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는 이해가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조금 더 농구게임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싶은데, 그때마다 캐릭터를 소개하는 과거로 돌아가게 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산왕고와의 경기도 좋았지만 또 다른 고교와의 경기를 하는 것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슬램덩크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미 400만 관람객을 돌파한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관람하시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보러가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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